2주차
수강생이 늘어 80명이 넘게 되었다.
첫 수업이 너무 만만하게 보였을까?
이런 생각과 함께 자극적인 제목이 주는 hallucination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.
출석 체크와 과제 진행을 위해 조교를 한 명 더 요청했고, 두 명의 대학원생이 수업을 도와주게 되었다.
※ 발표자료 : 강의소개
생각보다 한 주가 금방 돌아왔다.
마땅히 업데이트하며 나눌 이야기가 보이지 않았는데, “AI — TIME 100 AI” 라는 기사가 눈에 띄였다.
(https://time.com/collection/time100-ai/)
함께 읽어볼만한 기사라 학생들과 함께 보았다.
유명해서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분들, 구글에 있을 때 멀리서 보던 분들, 멋진 연구를 열심히 하고 있는 반가운 후배도 볼 수 있었다.
다만, Google Brain 계열분들은 안 보이고, Deepmind 쪽분들만 쏠려 있는 게 살짝 아쉬웠다.
세번째 시간. 추천 시스템-02
※ 발표파일 : 추천시스템
단원 이름이 “추천 시스템 프로젝트” 다.
추천시스템의 역사, 종류, 검색시스템과의 관계 등이 들어있다.
비슷한 이름의 단어로 글을 쓰는 것과 이걸 일본어로 혹은 한국어로 바꾸어 설명하는 게 더 어려웠다.
다들 하고 있는 “프로젝트의 Life Cycle” 에 해당하는 이야기다.
좀 더 두리뭉실하게 정리한 내용이었다.
굳이 “추천 시스템”이 아니어도 같은 Life Cycle을 밟는다.
그러다 보니 조금 중복된 설명들이 이어졌다.
휴식시간
- Youtube : Marty McFly & Doc Brown Visit Jimmy Kimmel Live ( 2015 )
- Ted Talk : How we’re teaching computers to understand pictures ( By Fei-Fei Li (2015) )
중간 Break 시간에 Back to the Future 의 30년 후 미래 모습이 담긴 Jimmy Kimmel Live show 를 같이 보았다.
2부 시작 시간에는 FeiFei Li 교수님의 2015년 Ted Talk 을 같이 보았다.
수업 내용에 있는 내용이기도 했고, ImageNet 은 감동을 주기 충분한 프로젝트여서 보여 주고 싶은 내용이었다.
사족이지만, 개인적으로는 FeiFei 교수님이 Google Cloud 가 아니라 다른 데 인연이 닿으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.
네번째 시간. AI 강의 01
※ 발표파일 : AI 강의 – 1강
이 단원은 “박태웅의 AI 강의”를 가지고 이야기한다.
이 책은 총 5개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.
그 중 오늘은 “제 1강 – 놀라움과 두려움 사이에서 등장하다” 라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.
ChatGPT 이후에 사람들의 관심은 극도로 높아졌다.
이게 가능하게 된 몇몇 역사적인 순간들을 수강생들과 공유했다.
재미있게 들어주니 고마웠다.
2주차 회고
앞의 50%는 교과서를 가지고 틀에 박힌 이야기들이, 뒤의 절반은 그냥 수박 겉 핥기 식의 이야기들이 된 것 같다.
그러다 보니 뭔가 양쪽 다 만족 시킬 수 없는 시간이 된 것 같다.
Break time 에 IT 대가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상대적으로 내가 초라해지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.
하지만 알찬 Break 시간이 된 것 같다.
앞으로 10 개 정도 더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교재 안내
추천 시스템 입문
개인화된 콘텐츠 제공을 위한 추천 시스템 설계부터
UI/UX, 구현기법, 평가까지
박태웅의 AI 강의
챗GPT의 실체부터 AI의 진화와 미래까지
인간의 뇌를 초월하는 새로운 지능의 모든 것